대만 야시장 투어, 위장이 허락하는 한 먹어보기

대만 여행의 목적은 오직 하나, 먹는 것이었습니다.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내리자마자 바로 스린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았는데도 이미 꼬치 굽는 연기와 향신료 냄새가 골목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지파이(닭 튀김) 한 장으로 시작해, 굴 오믈렛, 소세지, 망고빙수, 펑리수(파인애플 케이크), 버블티까지. 서너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먹었는데도 먹고 싶은 것이 더 남아있었습니다. 현지인이 줄 서서 사 먹는 후추떡은 바삭한 겉면 안에 육즙이 가득해서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감탄이 나왔습니다.

지우펀의 좁은 골목을 걸으며 먹은 토란볼과 홍차는 <센과 치히로>의 한 장면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더해주었습니다. 빨간 등불 아래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골목, 그리고 산 아래로 펼쳐진 바다. 배도 눈도 함께 배부른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정보

  • 추천 야시장: 스린, 라오허제, 닝샤 야시장
  • 교통: 이지카드(悠遊卡) 하나면 지하철+버스 OK
  • 필수 먹거리: 지파이, 굴 오믈렛, 후추떡, 버블티
  • 팁: 야시장은 저녁 6시 이후부터가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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