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피 해안, 절벽 위의 레몬 향기
나폴리에서 소렌토를 거쳐 아말피 해안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연신 탄성을 질렀습니다. 깎아지른 절벽 위에 알록달록한 집들이 매달려 있고, 아래로는 코발트빛 지중해가 반짝였습니다.
포지타노에서의 첫 아침은 레몬 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해안 마을은 어디를 가든 레몬 나무가 있었고, 레몬첼로, 레몬 케이크, 레몬 그라니따까지 모든 것이 레몬이었습니다. 절벽 위 테라스 카페에서 레몬 그라니따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행복이었습니다.
라벨로의 빌라 루폴로 정원에서 바라본 해안 전경은 왜 바그너가 이곳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이해하게 해주었습니다. 부겐빌레아 꽃 사이로 보이는 무한한 바다, 그리고 따스한 이탈리아의 바람. 이곳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었습니다.
여행 정보
- 추천 시기: 5~6월, 9~10월 (성수기 7~8월 피하세요)
- 교통: SITA 버스 또는 페리 (멀미약 준비)
- 숙소: 포지타노는 비쌈, 아말피/라벨로가 가성비 좋음
- 필수: 레몬첼로 한 병 꼭 사오세요